강서구,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 교육 실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0월 23일부터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한 ‘제12기 강서구 도서관학교’를 강서구 관내 27개소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학교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 23일부터 4회 매주 수요일 강서평생학습관(염창동)에서 개설되어 운영자 및 봉사자 60여 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관계 및 자원 활동 ▷십진 분류에 따른 자료관리 운영법 ▷피아노 치는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자원봉사자 및 운영자로서 알아야 할 실용 정보로 진행된다. 특히 2회 차는 30년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온 (사)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정기원 이사장을 초청하여 자료관리 운영노하우를 듣고 참석자들이 큰 공감을 받게 되었고 도서관 자원봉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정기원 이사장은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전문적인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면서 “작은도서관이 친근함과 편리함, 전문성까지 갖춘 지역의 종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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