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그리스도의교회, 

강서대학교 외국인 학생 위한 장학금 기부​

  지난 2월 10일, 마곡 그리스도의교회 이종찬 목사가 강서대학교 대외협력실을 통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개척한 지 오래되지 않은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건물을 세우기보다 사람을 세우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라 믿으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 장학금은 강서대학교 국제교류원(김해영 교수)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이번 학기에는 네팔 출신 학생을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특히 이종찬 목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매 학기마다 100만 원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결국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곳이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목사는 기부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마곡 그리스도의교회의 작은 실천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