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뉴스 신낙형 회장이 2월 26일 오후 3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탑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문학대상(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신낙형 회장의 문학대상(시 부문) 수상은 문학예술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학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낙형 수상자는 “이렇게 큰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시는 제게 삶의 많은 의미와 영감을 주는 예술입니다.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 시를 사랑하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시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낙형 수상자는 강서구의회 8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4선 구의원 출신으로서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강서문인협회 회원, 국제문단 이사, KBS, SBS 방송국 근무, 주)채널텐 대표이사, 사회복지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73기(지방자치·도시행정 전공 석사), 강서뉴스 대표기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문학대상(시 부문 대상) 수상 작품이다.

[가을비]

가을비가 속삭이며

창가에 부드럽게

가을의 끝자락을 알립니다

단풍잎은 춤을 추고

가을이 손짓하는 곳마다

빛나는 추억을 남깁니다

은행나무 아래 서성이며

금빛으로 물든 이별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떠나가는 계절의 무게를

낙엽은 알고 있는지

하나둘씩 땅으로 돌아갑니다

가을비는 멈추지 않고

겨울의 문턱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강서뉴스 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