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낙형이사_소악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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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3-27 14:58 조회1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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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랑 신낙형
[소악루]
소악루 옷깃에 솔바람 스치면
아리수의 물새들은 춤을 추고
푸른 물결을 품은 뭉게구름은
윤슬에 더 푸르러 실려 가네
빈 정자 기둥엔 세월 흐르고
저 강에는 전설이 잠들었으니
숨소리 죽인 물 속삭임 따라
그 강변에 내 마음도 떠도네
성산 높다란 양천현아 파릉관
초가 너머 홍살문이 솟아있고
마을 둘러 감싼 버드나무 숲
뱃사공 스쳐 가는 느린 시간
옛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들
한 폭의 진경산수화 속 여행
오늘 내 눈에 새롭게 깨어나
소악루 그 빛이 나를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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