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계 강서대학교 총동문회 '임원 및 고문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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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10 18:31 조회6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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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계 강서대학교 총동문회, ‘임원 및 고문 회의 개최’
”교수 불법 채용 의혹과 50억 원 기금 편법 운용 의혹“ 논의
강서대학교 총동문회는 8월 10일(목) 12시 거궁(강서구 공항대로 236)에서 2023년 하계 임원 및 고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 보고에서는 강서대학교 홈페이지 개설 건, 강서대학교 총동문회 고유번호증 및 회비 통장 정정 건, 강서대학교 총동문회 장학금 통장 신규 개설 건에 대한 보고의 건과 지난 5월 16일 지하철역에서 쓰러진 시민을 응급구조한 간호학부 강승민 학생에게 선행상 및 상금 수여 보고의 건을 청취했다.
강서대학교 김춘덕 총동문회장은 “오늘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다고 하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요즘 모교에서 약간 불미스러운 소식이 들리는데 이에 대한 동문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코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고문님들과 임원들께서는 모교 발전을 위해 고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서대학교 총동문회 K 사무총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강서대학교 신학과 모 교수의 불법 채용 의혹과 50억 원 기금 편법 운용 의혹에 관해 설명했다.
총동문회 K 사무총장은 “강서대학교 편법 기금 운용과 교수 불법 특혜 채용 의혹에 관해서는 모 언론사에서도 이미 보도한 바가 있지만, 강서대학교 부지를 국가에서 공원용지로 수용한 보상금 180억 중에서 50억을 적절한 절차를 무시하고 법인관계자의 부인과 관계가 있는 은행으로 편법 입금을 했다는 사안인데, 학교 측은 은행으로부터 예금금리를 제안받아 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걸쳐 적법하게 진행한 사안이고, 또 이자가 높은 은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은행에 예금을 그대로 두는 것은 업무상 배임행위이다 라고 현재 주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총동문회 K 사무총장은 “하지만 사립학교와 공공기관은 2천만 원 이상 구매를 하거나 지급하는 경우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이 원칙인데 50억을 이체하는 과정에서 공식적인 과정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학 측은 자료를 받아서 적법하게 처리하였다고 하는데 당시 회의록도 공개하지도 않고 근거자료도 제시하지 않아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모 은행에 예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사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서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수 특혜 채용 건과 관련하여 동문회 측은 “지난해 정규 교수로 채용된 A 교수에 대한 특혜 의혹도 시끄러운데, A 교수는 학내 비정년 트랙 과정 2년씩 2회를 거쳐 4년의 과정을 보고 나서 전임 교원으로 올라가는 관행을 깨고 비정년 기간 내에 사표를 내고 교수로 채용됐다”라며 강하게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교육부에서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 정년 트랙에 지원하기 위해 비정년 트랙을 일정 기간 거쳐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강서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번 사항과 관련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서대학교 기금운영 및 교수 불법 채용 관련 특별 수습위원회’ 구성 등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서뉴스 이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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